그리하여 생겨난 것이 재난에 대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메뉴얼이 발전하였다.
미국에서 실제 일어난 리얼상황 중에서 재난에 대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항공기 기장의 재치가 돋보였던 일명 '허드슨강의 기적'이라는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
'허드슨강의 기적'은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대형사고를 막아낸 항공기 기장을 우리나라도 모든 재난에 대해 이와같은 정신을 닮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봤다.
요즘 우리나라에 일어나고 있는 각종 사건 사고들을 보면 대형사고와 인명피해 그리고 재난에 대한 메뉴얼이 재대로 되어 있지도 않고 있더라도 재대로 실행되지 않아 안타깝기 그지 없기 때문이다.
'허드슨강의 기적'은 승객 전원과 승무원 전원을 살린 목숨을 건 사투의 실화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2009년 1월 15일 항공기 한대가 미국 뉴욕 허드슨강에 불시착하게 된다.
그리고 불시착한 항공기 기장은 끝까지 침몰하는 기내에 남아 승객 150명과 승무원 5명을 구한 실화이다.
이 여객기는 US에어웨이 소속 1549편 이었다.
이 항공기의 기장 이름은 체슬리 설렌버거(63)였다.
그는 왜 이렇게 했을까?
답은 간단하다.
승객의 안전이 최 우선이라는 생각이 확고했고 그는 그 생각에 그대로 따랐을 뿐이다.
그랬기 때문에 불시착한 허드슨강에서 1시간동안 승객을 손수 다 구하고 나서 수색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이 조종한 항공기를 두 세 번 더 확인 한 다음 마지막까지 탈출을 못한 인명이 있는지 확인 한 다음에야 안전하게 탈출했다.
이 항공기의 사고 원인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항공기 사고 원인인 새 떼와 충돌이였었다.
이륙하자마자 1분만에 새떼와 충돌해서 불시착하게 된 것이다.
그는 도심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어디인지 순발력과 오랜 경험, 노련한 비행기술을 총동원해 대형 재난사고를 피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통제불능 상황의 항공기를 강으로 이끌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항공기가 사람이 밀집된 빌딩에 떨어지는 것 보다 혹시라도 잘못되더라도 항공기에 있는 사람들만 피해를 볼 수 있도록 조치를 한 것이다.
이렇게 항공기 기장 체슬리 설렌버거님은 허드슨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현재 우리의 사회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이런 우수한 사례들을 배웠으면 좋겠다.
그런데 다른 나라에 타산지석이 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들을 보면 참 안타깝다.
허드슨강의 기적 당시 사고 항공기 A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