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은행에 있는 돈을 좀 빼야겠다고 말하더군요.
왜 그러냐니까 이런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래서 기사를 보니 참 황당, 원래 시사 쪽 뉴스 잘 안 보는데...
사회가 갈수록 개판이네요.
최근 금융 주요 횡령 사건 모음, 경남은행, 우리은행, 새마을금고 등입니다.
이런 사고가 일어나는 이유가 전무가가 오래 근무한 사람 중에 그 분야에 잘 아는 사람에게 맡기다 보니 이런 사태가 일어나고 무엇보다 양심에 맡겨야 하는데 돈을 주무르다 보니 양심이 가출하게 된 것이죠.
인간의 본성인가?
참 드라마같은 세상입니다.
최근 금융권 주요 횡령사건 출처 YTN
경남은행 적발 시기 2023년, 직원이 회사 PF 대출금 빼돌려 562억원 횡령.
우리은행 적발 시기 2022년, 직원이 서류 위조 등으로 8년간 7백억 횡령.
새마을금고 적발 시기 2022년, 직원이 고객 돈 무단인출 등으로 129억원 횡령, 강원 강릉 ㅗ 새마을금고.
이런 사건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장기 근무자 비율 제한,
장기 근무 승인 시 채무 및 투자 현황 확인 등 사고위험 통제
명령휴가 대상자 본점 직무까지 확대.
순환 근무제 정가 등으로 전문가가 나와서 설명해 주었는데요.
무엇보다 청렴한 사람이 십 수년이 지나서도 청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은 본래 선한가 악한가 싸움의 승리는 이 사건에서는 악하다에 손...
암울하네요. 뭔 드라마도 아니고 십 수년간 빼돌린 것을 은행측에서는 모르고 다른 어떤 사건으로 조사하던 중에 검찰이 알려줘서 안 것이라고 하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