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일 목요일

후쿠시마 원전폭파 후 일본 어린이 갑상선암 130배 심각하네요

12월1일 일본의 어린이 갑상선암에 대해 보도가 나왔네요.
갑상선암 발생률이 정상 어린이에 비해 후쿠시마지역 어린이가 130배 높다고 나왔어요.

이는 오래전 구소련 체르노빌 원폭 후 어린이들 갑상선암 발생이 높아졌던 사례와 비슷한데 일본 당국은 이를 인과관계를 아직 인정하지 않고 있네요.


출처: 20151201 kbs 9시 뉴스 일본 어린이 갑상선암 검사하고 있는 장면


후쿠시마 어린이 38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합니다.
갑상선암 확진 15명, 갑상선암 의심 24명 이라고만 나왔는데요.

지금가지 조사한 것만 나온 데이터므로 추가로 더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네요.
원폭 피해는 사고 이후 지속적으로 피해가 증가되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각도로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송에서 일본 후쿠시마 갑상선암 발병률을 100만명당 평균 1~2명인데 비해 후쿠시마 지역 어린이들은 262명으로 최소 130배에 해당하는 높은 비율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일본 당국( 호시 호쿠토 후쿠시마 현 건강조사위원장)은 이를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네요.

작년 12월 발표한 내용은 "방사선의 영향이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도, 영향이 있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전형적인 일본식 발언입니다.
위안부문제,역사왜곡문제들도 이런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는 식이죠..

원폭으로 피해입은 아이들을 비롯 무고한 시민들, 그리고 그 지역 모든 생산 농가, 어민, 제조업등 정말 많은 피해를 입었죠.

원자력 발전은 인류에게 획기적인 전력공급을 이끌어낸 신기술임에는 틀림없지만, 우라늄이라는 무서운 광물의 인류에 끼치는 피해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인류는 원자력발전 보다 훨씬 안전한 천연자원을 개발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이미 모래(규소)를 이용한 중동지역의 전력공급이 상용화 되었고, 풍력발전,조력발전,태양광등 다양한 신기술들이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인류는 원자력발전의 원료인 우라늄, 생산물인 플루토늄 등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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