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 사건 원인, 그리고 한국인의 숨은 저력
태안 기름유출 사건이란?
2007년 12월 충청남도 태안군 만리포 북서쪽 10㎞ 지점에서 해상 크레인이 유조선과 충돌하여 원유 1만 2547㎘가 유출된 사건입니다.
이는 역대 해상의 기름유출 사고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진 시프린스호 사건보다 2.5배나 큰 사고로 기록되었습니다.
1997년 이후 3,915건의 사고로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합친 1만 234kl보다 훨씬 많은 규모의 사고로 기록되었네요.
이 기름유출 사건으로 장비를 제외한 피해 복구 인력만 213만 2,322명에 달했습니다.
한국인은 머리는 좋고 이기주의가 강하지만, 나라에 난이 일어났을 때는 힘을 모으는 특이한 민족입니다.
기름 유출로 양식장 피해 면적만 5259ha, 어업 종사에 있어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생태계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10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도 했지만,
온 국민이 합쳐 기름을 빨리 제거하는 바람에
15년이 지난 현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평화롭게 어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뻘 안에 깊숙이는 아직 그 잔존물이 많이 존재하겠지만, 국민들의 빠른 대처와 브리핑을 들은 당시 대통령의 막강한 지시로 정말 많은 국민이 동참해서 환경 오염 및 오일 침습을 빨리 제거하는 능력을 보여줬던 한국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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